hemopericardium


 ê½¤ 훌륭한 임장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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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꼭 가봐야 하는 커피숍

런던(LONDON) #카페 #디자인 #호텔 #트렌드 #마케팅 #trend

쇼디치(Shoreditch)
최근 몇 년 간 런던에서 가장 '핫'한 장소. 금융 중심지이자 런던 중심인 City of London의 동북쪽에 있는 곳. 언더그라운드(지하철) Shoreditch High Street 역이나 Liverpool Street 역 근처.
16세기만 해도 지리적 이점으로 부유한 무역업자나 공장주가 살았지만 범죄율이 늘면서 슬럼으로 변함. 

1980년대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을 찾아 예술가가 모이면서 '힙'한 공간으로 재탄생. 어디서 들어본 듯한 흔한 스토리텔링 그대로. 뉴욕 근처 브루클린(Brooklyn), 서울의 성수동, 마르세유의 벨 드 메(Belle de Mai) 등 전 세계 대도시에서 이런 비슷한 현상이 있었다. 
도심 속 공장 있던 지역→범죄 증가, 환경오염 등으로 쇠퇴→저렴한 임대료 찾아 예술가 모임→독특한 문화 형성→문화계 얼리어답터 모이는 '힙(hip)플레이스'→관광객 모여들면서 본격적인 '핫(hot)플레이스'로 변신→임대료 상승→개성 있는 가게 등 빠지며서 젠트리피케이션 . 
2015년 런던을 찾았을 때만 해도 쇼디치는 좀 더 야성적이었다. 맥도날드 계열 식당인 '쁘레 따 망제(Pret a manger)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할 정도였는데, 2018년 쇼디치는 웬만한 유명 브랜드는 다 들어와 있는 그런 공간이었음. 
이런 쇼디치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 호텔이 세 군데 있다. 호텔 자체도 특색있지만 로비를 완전 멋진 카페로 만들었다는 게 공통점. 
1. 혹스턴(The Hoxton): 쇼디치에 있는 동네 이름이자 호텔 이름. 엄청 넓은 공간에 카페와 다이닝이 합쳐져 있음. 큰 앉은뱅이 혹은 식탁형 테이블을 쉐어. 주로 대화 나누는 사람이 많아서 시끌시끌. 세 곳 중 가장 내 스타일. The Hoxton 호텔은 파리에도 있는데 분위기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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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서울 #4대문안 #고궁길 #경희궁 #덕수궁

덕수궁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이화여고, 정동극장, 경향신문으로 이어지는 길.
'고종의 길'이라는 새 관광지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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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영길

부산 #영화변호인 #흰여울길 #한국산토리니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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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를 등지면서, 간도야 잘 있거라

부산 #동광 #1932.8 #트레머리여학생 #뭔머리?

1932년 6월 3일 아침.
씻은 듯이 맑게 개인 하늘가에는 비행기 한 대가 프로펠러의 폭음을 발사하면서 배회할 때 용정촌을 등지고 떠나는 천도열차(天圖列車)는 외마디의 이별 인사를 길게 던졌다.
나는 수많은 승객 틈을 뻐기고 자리를 잡자마자, 차창을 의지하여 돌아보니 얼씬얼씬 멀어져가는 용정촌.
그때에 내 머리에 얼핏 떠오르는 것은 내가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던 작년 이때다.
그러나 가로(街路)에서 헤매이는 걸인들의 이 모양 저 모양. 그들에게 있어서는 봄날도 깡깡이 소리도 들리지 않는 듯, 역두(驛頭)에서 흩어지는 낯선 사람의 뒤를 따르면서 그 손을 벌릴 뿐, 그 험상궂은 손!
나는 이러한 옛날을 그리며 아까 역두에서 안타깝게 내 뒤를 따르던 어린 거지가 내 앞에 보이는 듯하여 다시금 눈을 크게 떴을 때, 차츰 멀어가는 용정 시가 위에 높이 뜬 비행기, 그리고 늦은 봄바람에 휘날리는 청홍흑백황(靑紅黑白黃)의 오색기가 백양나무숲 속으로 번듯거렸다.
차창으로 나타나는 논과 밭, 그리고 아직도 젖빛 안개 속에 잠든 듯한 멀리 보이는 푸른 산은 마치 꿈꾸는 듯, 한 폭의 명화를 대하는 듯, 그리고 아직도 산뜻한 아침 공기 속에 짙은 풀 냄새와 함께 향긋한 꽃 냄새가 코밑이 훈훈하도록 스친다.
밭둑 풀숭쿠리 속에 좁쌀꽃은 발갛게 노랗게 피었으며, 그 옆으로 열을 지어 돋아나는 조싹은 잎새를 두 갈래로 벌리고 벌겋게 타오르는 동켠 하늘을 향하여 햇빛을 받는다. 마치 어린애가 어머니 젖가슴을 헤치듯이 그렇게 천진스럽게 귀엽게!…… 어디선가 산새 울음 소리가 짹짹하고 들려온다. 쿵쿵대는 차바퀴에 품겨 들리는 듯 마는 듯.

하는 소리에 나는 놀라 돌아보니 어떤 트레머리 여학생이었다. 한참이나 나는 그를 바라보다가,
“서울까지 갑니다. 어디 가시나요.”
혹시 경성까지 동행하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반문하였다.
“네, 저는 회령까지 갑니다.”
생긋 웃어 보이는 입술 속으로 하얀 이가 내밀었다.
“그러세요. 그럼 우리 동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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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 김유정

서울 #문장12월호 #1939년 #위키문헌

애기는 이 땅에 떨어지자 무턱대고 귀염만 받으려 는 그런 특권을 가집니다. 그리고 악을 지르며 을 수 있는 그런 재주도 타고납니다.
그는 가끔 명령을 내립니다. 웅아 ! 응아 !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걸 귀아프다 아니할니다. 다만 그의 분부대로 시앵 할 따름입니다. 겸하여, 오, 우지마, 우리 아가야, 하 고 그를 얼싸안으며 뺨도 문대고 뽀뽀도 하고 할 수 있는 그런 큰 행복과 아울러 의무를 우리는 흠썬 즐 길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 이런 아가는 턱이 좀 다릅니다. 어머니가 시집 온 지 둬 달 만에 빠진 아가요, 이는 바로 개밥의 도 토립니다. 뉘라고 제법 다정스러운 시선 한 번 돌려 주는 이 없습니다. 아가는 고집이 된퉁 세입니다. 그 래도 제 권리를 마구 행사하고자 기를 까륵, 까륵, 씁니다. 골치를 찌푸리고 어른은 외면합니다.

올음도 한이 있읍니다. 얼마 후에는 근력이 지치고 목은 탁 잠깁니다. 밤틀만한 두 주먹을 턱밑에다 꼬부 려블이고 발로 연해 공중을 찹니다. 그제서는 찍젝, 하고 생쥐 덜에 친 소리가 들립니다. 할머니는 옆을 지날 적마다 이렇게 혀를 채입너다. 놘만 아니라 어머니가 못 보면 눈도 곧잘 흘깁니다. 할아버지는 사람이 좀 내숭합니다.
하며 겉면에는 아주 좋은 낮을 합니다마는 마누라 와 단 둘이 누우면 이불 속에서 수군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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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만 동포에게 읍고함

서울 #김구 #19480210 #남북회담제안

요즈음 우리 땅 한반도에서는 외세에 아첨하는 자들이 떼를 지어 남침이니 북벌이니 하면서 전쟁얘기만을 획책하고 있지만 실지로 그리되는 날엔 세계평화의 파괴는 물론이요 동족의 피를 흘려서 외세를 이롭게 하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이다.

통일하면 살고 분열하면 죽는다는 것은 고금의 철칙이온데, 자파세력의 연장을 위해서 민족분단의 연장을 획책하는 것은 온 민족을 죽음의 구렁 속에 빠뜨리는 극악무도한 짓이노라.
독립이 원칙인 이상, 그것이 당장엔 가망 없다고 해서 자치를 주장할 수 없는 것은 왜정하에서 온 민족이 뼈저리게 인식한 바 있거니와, 지금 독립정부의 수립이 당장에 가망 없다고 해서 단독정부를 세울 수는 없는 것이다.

단독정부를 중앙정부라 이름하여 자기 위안을 찾으려 하는 것은 미 군정청을 남조선 과도정부라 부르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 것이다.
삼천만 동포 자매형제여, 지금 나의 하나뿐인 염원은 삼천만 동포와 손잡고 통일정부를 세우는 일에 공동 분투하는 일이다.
조국이 원한다면 당장에라도 이 한 목숨 통일제단에 바치겠노라.
나는 통일정부를 세우려다가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의 구차한 안위를 위해서 단독정부를 세우는 일에는 가담하지 않겠노라.
고요한 밤에 홀로 앉으면 남북의 헐벗고 굶주린 동포들의 원망스러운 용모가 눈앞에 어릿거린다. 붓이 여기에 이름에 가슴이 막히고 눈물이 앞을 가려 말을 이으지(잇지) 못하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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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거지 제4장: 고생하는 왕자

부산 #진짜 #왕자와거지 #비유가아님 #ㅇㅇ그러하다

왕자는 이렇게 난폭한 대접을 받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몹시 화가 났지만 지저분한 골목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여 참았습니다.
한참 동안 짖궂은 장난꾼들의 놀림을 받다가 겨우 혼자 남은 왕자는 조용히 사방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윽고 커다란 교회가 서 있는 광장에 다다랐습니다. 이 큰 교회는 언젠가 본 듯한 건물인데, 거창하게 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와 본 일이 있어!'
왕자는 훨씬 용기가 났습니다. '이제 됐어'하고 고통스러움도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왕자는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이 오래 된 교회를 사들여, 올데갈데없는 불쌍한 고아들을 위해 보육원을 만들어 주신 거야. 아마 '그리스도 보육원'이란 새 이름이 붙어 있겠지. 그러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은 왕자인 나를 반가이 맞아 줄 거야."
왕자는 넓은 마당에서 떠들썩하게 뛰어다니며 공던지기와 말타기놀이를 하는 아이들에게로 가까이 갔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놀이를 그치고 왕자에게로 몰려들었습니다. 왕자는 타고난 위엄을 보이며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너희들의 원장에게 에드워드 왕자가 급히 만나고 싶어한다고 전해 주지 않겠느냐?"
"아하하하하……."
소년들은 일제히 웃어 댔습니다. 그 가운데 골목 대장인 듯한 아이가 놀리듯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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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까지 15분 vs 최대 학원가... 외벌이 부부 선택은

서울 #교육:태영아파트 #학세권 #직장:럭키아파트 #GTX?

친애하는 동생 K야.
간번 너의 편지는 반갑게 받아 읽었다. 그리고 약해졌던 너의 몸도 다소 튼튼해짐을 알았다. 기쁘다. 무어니무어니해도 건강밖에 더 있느냐.
K야 졸업기를 앞둔 너는 기쁨보다도 괴롬이 앞서고 희망보다는 낙망을 하게 된다고? 오냐 네 환경이 그러하니만큼 응당 그러하리라. 그러나 너는 그 괴롬과 낙망 가운데서 당연히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기쁘고 희망에 불타는 새로운 길을 발견해야 한다.
K야 내가 요새 D신문에 장편소설을 연재하여 원고료 이백여 원을 받은 것은 너도 잘 알지. 그것이 내 일생을 통하여 처음으로 많이 가져 보는
돈이구나. 그러니 내 머리는 갑자기 활기를 얻어 공상을 다하게 되더구나.
K야 너도 짐작하는지 모르겠다마는! 나는 어려서부터 순조롭지 못한 가정에서 자랐고 또 커서까지라도 순경에 처하지 못한 나는 그나마 쥐꼬리만큼 배운 이 지식까지라고 우리 형부의 덕이었니라. 그러니 어려서부터 명일 빔 한 벌 색들여 못 입어 봤으며 먹는 것이란 언제나 조밥이었구나.

그러고 학교에 다니면서도 맘대로 학용품을 어디 써 보았겠니. 학기초마다 책을 못 사서 울고 울다가는 겨우 남의 낡은 책을 얻어 가졌으며 종이와 붓이 없어 나의 조고만 가슴은 그 몇 번이나 달막거리었는지 모른다.

K야 나는 아직도 잘 기억한다. 내가 학교 일년급 때 일이다. 내일처럼 학기시험을 치겠는데도 종이 붓이 없구나. 그래서 생각다 못해서 나는

옆의 동무의 것을 훔치었다가 선생님한테 얼마나 꾸지람을 받았겠니. 그러구 애들한테서는 애! 도적년 도적년 하는 놀림을 얼마나 받았겠니.
더구나 선생님은 그 큰 눈을 부라리면서 놀 시간에도 나가 놀지 못하게 하고 벌을 세우지 않겠니. 나는 두 손을 벌리고 유리창 곁에 우두커니
서 있었구나. 동무들은 운동장에서 눈사람을 맨들어 놓고 손뼉을 치며 좋아하지 않겠니. 나는 벌을 서면서도 눈사람의 그 입과 눈이 우스워서
킥하고 웃다가 또 울다가 하였다.
남편의 말을 들어 보기 위하여 나는 이렇게 물었구나. 남편은 묵묵히 앉았다가 혼자 하는 말처럼
"거참 우리 같은 형편에는 돈이 없는 것이 오히려 맘편하거던.... 글쎄 이왕 생긴 것이니 써야지. 위선 제일 급한 것이 응호 동무를 입원시키는 게지...."
나는 이같이 뜻밖의 말에 앞이 아뜩해지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더구나. 그러고 나를 쳐다보는 남편의 그 얼굴이 금시로 개 모양 같고 또 그
눈이 예전 소눈깔 같더구나.
"그러고 다음으로는 홍식의 부인이지. 이 겨울 동안은 우리가 돌봐야지 어쩌겠수?"
나는 더 이상 남편의 말을 듣고 싶지 않더라. 그래서 머리를 돌려 저편 벽을 물끄러미 바라보았구나. 물론 남편의 동지인 응호라든지 혹은 같은 친구인 홍식의 부인이라든지 나 역시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 배는 아니오 그래서 이 돈이 오기 전까지는 우리의 힘 미치는 데까지는 도와주고 싶은 맘까지 가졌지만 그러나 막상 내 손에 이백여 원이라는 돈을 쥐고 나니 그때의 그 생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구나. 어쩔 수 없는 나의 감정이더라. 남편은 대답이 없는 나를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약간 거세인 음성으로,
그 물음에 나는 혀를 깨물고 참았던 눈물이 샘솟듯 쏟아지더구나.
K야 네가 지루할 줄도 모르고 내 말만 길게 늘어놓았구나. 너는 지금 졸업기를 앞두고 별의별 공상을 다할 줄 안다. 물론 그 공상도 한때는
없지 못할 것이니 나는 결코 너의 그 공상을 나무라려고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공상에서 한 보 뛰어나와서 현실에 착안하여라.
지금 삼남의 이재민은 어떠하여? 그리운 고향을 등지고 쓸쓸한 이 만주를 향하여 몇 만의 군중이 달려오고 있지 않느냐. 만주에 와야 누가 그들에게 옷을 주고 밥을 주더냐. 그러나 행여 고향보다는 날까 하고 와서는 처자는 요릿간에 혹은 부호의 첩으로 빼앗기우고 울고불고하며 이 넓은 벌을 헤매이지 않느냐. 하필 삼남의 이재민뿐이냐. 요전에 울릉도에서도 수많은 군중이 남부여대하여 원산에 상륙하지 않었더냐. 하여간 전조선의 빈한한 군중은 아니 전세계의 무산 대중은 방금 기아선상에서 헤매이고 있는 것을 너는 아느냐 모르느냐.
K야 이 간도는 토벌단이 들어밀리어서 지금 한창 총소리와 칼소리에 전 대중이 공포에 떨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농민들은 들에서 농사를 짓지 못하였으며 또 산에서 나무를 베이지 못하고 혹시 목숨이나 구해 볼까하여 비교적 안전 지대인 용정시와 국자가 같은 도시로 몰려드나 장차 그들은 무엇을 먹고 살겠느냐. 이곳에서는 개목숨보다도 사람의 목숨이 헐하구나.
K야 너는 지금 상급학교에 가게 되지 못한다고 혹은 스위이트 호움을 이루게 되지 못한다고 비관하느냐? 너의 그러한 비관이야말로 얼마나 값없는 비관인가를 눈 감고 가만히 생각해 보아라. 네가 만일 어떠한 기회로 잠시 동안 너의 이상하는 바가 실현될지 모르나 그러나 그것은 잠깐동안이고 너는 또다시 대중과 같은 그러한 처지에 서게 될 터이니 너는 그때에는 그만 자살하려느냐.
K야 너는 책상 위에서 배운 그 지식은 그것만으로도 훌륭하다. 이제야말로 실천으로 말미암아 참된 지식을 얻어야 할 때이다. 그리하여 너는
오직 너의 사회적 가치(社會的價値)를 향상시킴에 힘써야 한다. 이 사회적 가치를 떠난 그야말로 교환가치(交換價値)를 향상시킴에만 몰두한다면 낙오자요 퇴패자이다. 이것은 결코 너를 상품시 혹은 물건시 하는 데서 하는 말이 아니오. 사람이란 인격상 취하는 방면도 이러한 두 방면이 있다는 것을 네게 알려 주고자 함이다.